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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흔드는 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노예로 살다 해방된 사람이 남긴 말이에요

읽는 데 약 4분 아이모토
우리를 흔드는 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같은 일을 겪고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릅니다. 계약이 깨졌을 때 누구는 하루 만에 다음을 찾고, 누구는 한 달을 앓습니다.

노예로 살다 해방된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로마 제국에서 노예로 태어나 나중에 해방된 인물입니다. 다리를 절었고, 재산도 지위도 없었습니다. 바꿀 수 없는 조건 속에서 무엇이 자기 몫인지를 아주 실용적으로 정리한 사람입니다.

그의 가르침을 제자 아리아노스가 정리한 책이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입니다. '손안에 든 작은 것'이라는 뜻으로,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요약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첫 장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세상에는 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이 있다. 그리고 5장에 이런 취지의 문장이 나옵니다. 사람을 흔드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이다.

사람을 흔드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5장

에픽테토스는 이걸 이렇게 정리했어요. 우리를 흔드는 건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라고요.

2번째 카드
2번째 카드

무엇이 내 몫일까요

  1. 내 몫어떻게 판단하고 반응할지
  2. 내 몫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배울지
  3. 내 몫 아님상대의 결정과 태도
  4. 내 몫 아님시장 상황과 이미 벌어진 일

같은 일, 다른 다음 날

나눠보면 — 무엇이 내 몫일까요
나눠보면 — 무엇이 내 몫일까요

내 몫 아닌 곳에 쓰면

  • 왜 그랬을까만 돌려요
  • 상대를 설득하려 해요
  • 시간이 지나가요
  • 그대로예요

내 몫에 쓰면

  • 무엇을 배울지 봐요
  • 다음 제안을 고쳐요
  • 바로 움직여요
  • 다음이 달라져요

같은 일을 겪고도 반응이 다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계약이 깨졌을 때 누구는 하루 만에 다음을 찾고 누구는 한 달을 앓습니다. 사건은 같고 해석이 다릅니다.

에픽테토스가 나눈 기준은 명확합니다. 내 몫은 어떻게 판단하고 반응할지, 무엇을 준비하고 배울지입니다. 내 몫이 아닌 것은 상대의 결정과 태도, 시장 상황, 이미 벌어진 일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힘을 어디에 쓰느냐입니다. 내 몫이 아닌 곳에 쓰면 '왜 그랬을까'를 계속 돌리게 되고 시간만 갑니다. 내 몫에 쓰면 다음 제안을 고치게 됩니다.

그는 노예로 살다 해방된 사람이었습니다. 바꿀 수 없는 조건 속에서 무엇이 자기 몫인지를 아주 실용적으로 나눴습니다.

일에서 나누는 방법

실용적인 방법은 단순합니다. 지금 힘든 일을 한 줄로 적고, 그중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표시합니다.

'경쟁사가 더 싸게 제안했다'는 내 몫이 아닙니다. '우리 제안서에 근거가 부족했다'는 내 몫입니다. 같은 상황을 두 문장으로 나눠 적으면 어디에 힘을 쓸지가 보입니다.

표시 안 된 항목은 그날 생각에서 뺍니다. 이게 감정을 참는 것과 다릅니다. 감정은 그대로 두고 시간과 주의만 옮기는 겁니다.

조직에서도 유용합니다. 회의에서 통제 밖의 요인만 논의하다 끝나는 경우가 흔한데, 안건을 두 칸으로 나눠 적어두면 논의가 실행 가능한 쪽으로 모입니다.

다만 조심할 것

이 관점이 체념의 근거가 되면 원래 뜻과 멀어집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로 분류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이걸 구성원에게 요구하면 문제가 됩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에게 '네 반응이 문제'라고 말하는 건 스토아 철학이 아니라 책임 회피입니다. 이건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는 도구입니다.

구조적으로 고칠 수 있는 문제를 개인의 마음가짐 문제로 돌리는 것도 같은 오용입니다.

이렇게 나눠보세요

  1. 지금 힘든 일을 한 줄로 적기
  2. 그중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표시하기
  3. 표시 안 된 항목은 오늘 생각에서 빼기

감정을 참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 몫이 아닌 것에 힘을 쓰고 있진 않은지 한 번 보자는 얘기입니다.

감정을 참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몫이 아닌 것에 힘을 쓰고 있진 않은지 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이어서 읽기 — 모두가 세상을 바꾸려 하지만 자신은 그대로다 — 톨스토이

출처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 5장. 원문 취지 '사람을 흔드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이다.' 1장에서 '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것으로 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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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흔드는 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카드뉴스 3번째 장
우리를 흔드는 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카드뉴스 4번째 장
우리를 흔드는 건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다 카드뉴스 5번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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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에픽테토스란 무엇인가요?
에픽테토스는 로마 제국에서 노예로 태어나 나중에 해방된 인물입니다. 다리를 절었고, 재산도 지위도 없었습니다. 바꿀 수 없는 조건 속에서 무엇이 자기 몫인지를 아주 실용적으로 정리한 사람입니다. 그의 가르침을 제자 아리아노스가 정리한 책이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입니다. '손안에 든 작은 것'이라는 뜻으로,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요약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첫 장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에픽테토스의 근거가 되는 연구나 출처는 무엇인가요?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Encheiridion)』 5장. 원문 취지 '사람을 흔드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생각이다.' 1장에서 '우리에게 달린 것과 달리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것으로 책을 연다.
에픽테토스, 우리 회사에서는 무엇부터 해보면 될까요?
지금 힘든 일을 한 줄로 적기 / 그중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표시하기 / 표시 안 된 항목은 오늘 생각에서 빼기. 실용적인 방법은 단순합니다. 지금 힘든 일을 한 줄로 적고, 그중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표시합니다.
에픽테토스를 적용할 때 조심할 점은 무엇인가요?
이 관점이 체념의 근거가 되면 원래 뜻과 멀어집니다.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로 분류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는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을 미리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이걸 구성원에게 요구하면 문제가 됩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에게 '네 반응이 문제'라고 말하는 건 스토아 철학이 아니라 책임 회피입니다. 이건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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