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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제작 업체, 계약 전에 볼 일곱 가지

시안 비교에 시간을 다 쓰고 정작 중요한 건 나중에 봅니다

읽는 데 약 7분 아이모토
홈페이지 제작 업체, 계약 전에 볼 일곱 가지

업체를 고를 때 가장 많이 보는 건 시안입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어그러지는 자리는 대개 시안이 아닙니다. 누가 만드는지, 끝나고 누가 남는지에서 갈립니다.

시안은 비슷해 보이고, 차이는 뒤에서 난다

홈페이지 제작을 맡길 때 발주하는 쪽이 비교할 수 있는 건 대개 포트폴리오뿐입니다. 그래서 시안 몇 장을 놓고 고민하는 데 시간을 다 씁니다. 문제는 그 단계에서 보이는 차이가 실제 결과의 차이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일이 틀어지는 시점은 거의 후반입니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는데 개발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오픈하고 두세 달 만에 연락이 잘 안 되거나, 처음 견적의 두 배가 되어 있거나. 세 가지 다 계약 전에 확인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보통 보는 것시안이 예쁜가, 포트폴리오가 많은가
실제로 갈리는 것누가 만드는가, 끝나고 누가 남는가

하나, 우리 업종 사례가 있는가

포트폴리오 개수보다 같은 업종 경험이 중요합니다. 제조업과 병원, 교육, B2B는 방문자가 사이트에서 하려는 일이 다릅니다. 그러면 첫 화면에 무엇을 놓을지, 문의까지 몇 단계를 둘지가 전부 달라집니다.

비슷한 업종 사례를 세 건 이상 구체적으로 볼 수 없다면, 그 프로젝트는 배워가며 하는 일이 됩니다. 배우는 비용을 발주처가 부담하는 셈이고요.

사례를 볼 때는 화면보다 무엇을 풀었는지를 물어보는 게 낫습니다. 문의가 적어서 손본 건지, 관리가 불편해서 갈아엎은 건지, 해외 바이어를 받으려고 만든 건지에 따라 같은 업종이라도 설계가 달라지거든요. 그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이 돌아오면 직접 한 일이 맞습니다.

계약 전에 확인할 다섯 가지를 정리한 목록
계약서에서 확인할 다섯 줄

둘, 기획·디자인·개발을 누가 하는가

업계에는 기획이나 개발을 밖에 맡기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면 일정이 밀렸을 때 원인을 찾기 어렵고, 수정 요청이 한 다리 건너 전달됩니다. 책임 소재가 흐려지는 게 가장 큰 손해입니다.

확인법은 간단합니다. "기획은 누가 하고, 디자인은 누가 하고, 개발은 누가 합니까"라고 물어보세요. 각 단계 담당자가 사내에 있는지, 몇 명인지가 바로 나옵니다.

셋, 인증과 수행기관 자격이 있는가

공공에서 매년 다시 심사하는 자격은 그 자체가 검증입니다. 아래 중 하나 이상을 여러 해 유지하고 있다면 기본은 통과한 곳으로 봐도 됩니다.

  1.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디자인·홍보 분야)
  2. 제조혁신바우처 수행기관
  3.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4.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등록

중요한 건 보유 여부보다 연속 기간입니다. 해마다 다시 받아야 하니, 5년·10년 연속은 그동안 사고 없이 굴러왔다는 뜻이에요. 참고로 아이모토는 수출바우처 디자인 분야에서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 연속 선정됐고, 139건을 수행해 만족도 9.9점을 받았습니다.

넷, 가격 구간을 미리 말해주는가

범위를 공개하지 않고 "견적을 받아보시라"만 하는 곳은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구간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구분대략적인 비용들어가는 것
브랜딩 사이트300만~800만원5~10페이지, 반응형, 콘텐츠는 고객 제공
표준형 기업 홈페이지800만~2,000만원10~20페이지, 맞춤 디자인, 게시판·관리자
중대형 법인 사이트2,000만~5,000만원30페이지 이상, 다국어, 외부 시스템 연동
쇼핑몰·플랫폼3,000만원 이상결제, 회원, 트래픽 대응

수출바우처로 진행하는 경우 아이모토가 수행한 139건의 평균 계약 금액은 약 1,473만원이었습니다. 정부 지원 비율만큼 자부담이 줄어드니, 표준형 구간을 훨씬 가벼운 부담으로 진행하게 되는 셈이죠.

다섯, 유지보수 범위가 적혀 있는가

흔한 조건은 3~6개월 무상입니다. 그런데 기간보다 범위를 봐야 합니다. 오타 수정만 되는지, 배너 교체와 페이지 추가까지 되는지, 서버가 멈췄을 때 누가 대응하는지가 계약서마다 다르거든요.

여기에 도메인과 SSL 인증서, 백업 복구까지 누가 챙기는지를 적어두면 오픈 이후가 훨씬 조용해집니다. 이 항목들이 빠진 계약서는 대개 다음 달부터 추가 비용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섯과 일곱, 다국어와 확장을 감당하는가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처음부터 다국어 구조로 짜야 합니다. 나중에 언어를 덧붙이면 주소 체계와 관리자 구조를 다시 손봐야 해서, 새로 만드는 것과 비용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마지막은 확장성입니다. 예약이나 회원, 챗봇 같은 기능을 나중에 붙일 계획이 있다면, 그런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본 곳인지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외부 서비스만 연결해본 곳과 직접 운영해본 곳은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 속도가 다릅니다.

미루면 비싸지는 것

  • 다국어 구조
  • 주소 체계 설계
  • 관리자 권한 분리
  • 검색 기반 세팅

나중에 해도 되는 것

  • 배너 교체
  • 페이지 추가
  • 사진 교체
  • 색상 조정
총액만 비교할 때와 범위를 맞춰 비교할 때의 차이
같은 조건으로 놓는 순간 차이가 설명된다

계약서에 적어둘 것

말로 한 약속은 오픈 직전에 기억이 갈립니다. 아래 네 가지는 문장으로 남겨두세요.

  1. 시안 수정 횟수와 개발 단계 수정 범위
  2. 콘텐츠를 누가 언제까지 넘기는가
  3. 유지보수 기간과 그 안에 포함되는 작업 목록
  4. 도메인·호스팅·SSL·관리자 계정의 소유자

특히 네 번째가 나중에 크게 작용합니다. 계정이 제작사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길 때 통째로 막힙니다. 계정은 처음부터 발주처 명의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좋은 업체는 화려한 곳이 아니라 책임 구조가 또렷한 곳입니다. 누가 만드는지가 분명하고, 값과 기간과 범위를 먼저 말하고, 끝나고 나서도 연락이 되는 곳.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사고는 피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아이모토가 18년간 8,0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리한 발주 기준. 수출바우처 디자인 분야 수행기관 10년 연속 선정(2017~2026), 139건 수행, 고객 만족도 9.9/10.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 예산은 1,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억원 증액(한국경제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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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 제작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쓰임에 따라 네 구간으로 갈립니다. 5~10페이지 브랜딩 사이트가 300만~800만원, 게시판과 관리자 기능이 붙는 표준형 기업 홈페이지가 800만~2,000만원, 다국어와 외부 연동이 들어가는 중대형이 2,000만~5,000만원, 결제와 회원이 붙는 쇼핑몰·플랫폼이 3,000만원 이상입니다. 같은 페이지 수라도 기획과 콘텐츠를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제작 기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회사소개 중심의 단순 사이트는 4~6주, 표준형 기업 홈페이지는 2~3개월, 반응형에 다국어까지 들어가면 약 3개월입니다. 쇼핑몰이나 예약 시스템은 3~6개월입니다. 기간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개발이 아니라 기획 단계의 결정 지연과 콘텐츠 수급입니다. 계약 전에 누가 언제까지 원고와 사진을 넘길지 정해두면 일정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업체 규모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규모 자체보다 기획·디자인·개발을 사내에서 직접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단계마다 외주나 프리랜서가 섞이면 일정과 책임 소재가 흐려지고, 문제가 생겼을 때 수습이 느려집니다. 계약 전에 각 단계를 맡는 담당자가 몇 명인지 물어보면 구조가 바로 드러납니다.
수출바우처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나요?
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수출바우처의 디자인·홍보 분야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이 포함됩니다. 2026년 예산은 1,502억원으로 전년보다 226억원 늘었습니다. 다만 기업이 먼저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야 하고, 선정 후 수행기관을 직접 고르는 순서입니다. 수행기관은 공식 포털에서 분야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는 어디까지 받아야 하나요?
업계에서 흔한 조건은 3~6개월 무상입니다. 확인할 것은 기간보다 범위입니다. 오타 수정만 되는지, 배너 교체와 페이지 추가까지 되는지, 서버 장애와 백업 복구가 포함되는지가 전부 다릅니다. 계약서에 범위를 항목으로 적어두지 않으면 오픈 다음 달부터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검색 상위 노출을 보장한다는 업체는 어떤가요?
보장이라는 말이 나오면 걸러야 합니다. 순위는 검색엔진이 정하고 계속 바뀌므로 누구도 약속할 수 없습니다. 제작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구조화 데이터와 속도, 모바일 대응처럼 기반을 제대로 깔아두는 것까지입니다. 그다음은 발행하는 콘텐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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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모토는 홈페이지 제작과 웹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꾸준히 정리해 올립니다. 인사이트 전체 보기 · 견적 문의